강화도/파주 일일모니터링 1편 성공회성당 동막해변편
- 최고관리자
- 2020-05-12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좋지요~
5/7에 우리 투투 예비 가이드님들과 함께 강화도/파주 일일모니터링투어를 다녀왔어요~
예비 일본스루가이드님들 안에는 국내관광가이드 경력이 수년 있는 분이 있어서
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답니다!!
우리의 발이 되어준 버스입니다 ♡
버스 안에서 멘트할 시간이 필요해서 강화도내에서 왔다갔다하는 일정으로 짰는데
기사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성공회성당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영국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와서 강화도에 지은 성당입니다
영국이 한반도 침탈을 목적으로 와서 지은건데요~
침략의 시작은 종교 전파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갑작스럽게 새로운 양식의 건물이 세워지면 조선의 거부감이 심해질듯하여
한옥의 양식을 많이 빌려서 지었다고 해요
하지만 성당 고유의 양식은 살려두었습니다!
우리 한옥은 평면도로 보았을때 직사각형의 긴쪽이 출입문이지만
성당은 작은쪽이 출입문이잖아요~
그걸 그대로 살려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느낌이 오실꺼에요!
성당 옆면!
쪽문이 나있지만 출입문용도가 아닙니다~
성당 앞에서 첫 단체사진 찰칵!
뒤로 돌아서 주변 구경을 좀 해보았습니다
멋진 풍경이에요~
바로 저 위에서 멋진 풍경을 찍었어요~
포토스팟이네요~ ㅎㅎ
강화도의 역사는 우리나라 역사의 집약체라는 말이 있잖아요~
고인돌~단군신화 관련한 고려산~고려시대때 몽골과의 대치로 인하여 개경에서 잠시 천도되어 수도가 된 곳~
조선 말 운요호사건/신미양요/병인양요~강화도조약ㅠㅠ까지..
그래서 그런지 길 중간중간에 강화도와 관련된 역사 글귀 및 문화재 등등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아참! 성당 옆에는 용흥궁이 있어요
조선시대 철종이 왕이 되기 전에 머물던 곳입니다 ^^
왕가가 살던 곳이라고 크고 웅장하고 화려할것같지만 전혀~
조선 인조 때의 문신 김상용의 순절비도 있어요
조금은 생소했던 그 분
이렇게 글로 보니 얼마나 나라를 사랑하였기에 스스로를 희생했을지..
그 정신에 절로 숙연해졌습니다.
역사의 섬 답게 짧게 강화도의 근대사를 볼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모니터링의 일정은 늘 빡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