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가지의 다양한 온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벳부의 '가마도 지옥'
- 최고관리자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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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가마도지옥 かまど地獄
가마도(かまど,Kamado)는 가마솥이라는 뜻인데, 98도의 뜨거운 온천 증기에 이 지역
수호신인 카마도 하치만구의 제사밥을 지었던 것에 유래되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가마도 지옥은 일본 최고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오이타 현의 벳부지옥순례 코스 중 하나입니다.
*벳부 지옥순례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에 있는 ‘지옥’이라 불리는 다양하고 희귀한 열탕들의 모습을 둘러보는 관광 코스를 말합니다
이 지옥이라 불리는 온천들은 250m~300m 아래 땅 속에서 분출되는데
온천수의 색이 코발트 블루인 우미(바다)지옥, 붉은 온천수가 끓어오르는 ‘치노이케(피바다)지옥’ 등 독특한 지옥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 지역에 이렇게 많은 열탕들이 모여 있는 것은 일본 내에서 벳부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하며
벳부시에서는 이를 살려 ‘벳부 지옥순례’라는 관광코스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지옥과 달리 가마도 지옥은 6가지의 다양한 온천 모습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갈색의 진흙열탕 지옥. 지하 암반에서 지열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끈적한 상태의 다양한 점토가 녹아 내리면서 만들어진 색깔입니다.
가마도 지옥의 마스코트, 가마도 도깨비. 바위 틈에서 100℃의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코발트 블루 빛의 지옥. 흰색 물질은 비결정성 실리카로 온천 침전물로 약 70여 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80℃의 열탕진흙지옥. 이 온천의 색깔은 지하 암반에서 지열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끈적한 상태의 다양한 진흙이 녹아내리면서 만들어진 색깔입니다.
이 온천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색깔이 파란색, 녹색으로 변하는 등 짙어지기도 하고 옅어지기도 하는 신비로운 연못입니다.
1번지, 4번지와 같은 진흙열탕 지옥. 이전에는 회색이었는데 해마다 땅 속에 포함된 철분이 어떤 원인에 의해 녹아들면서 색이 변화된 것입니다.
가마도 지옥 계란
종을 한 번 울리면 지옥의 도깨비가 소원을 들어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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